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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삼청공원으로 가기 위해 우선 안국동 네거리로 올라갔습니다.


이 곳은 <마인> 14장 '사진 속의 처녀'에서 탐정 유불란이 OOO을 미행하면서 언급되는 장소입니다. OOO은 여기에서 종로쪽으로 그러니까 화신백화점이 있는 종로 네거리로 내려갑니다. 물론 유불란 역시 조용히 OOO의 뒤를 쫓지요. OOO은 이후 미스코시 그러니까 신세계 백화점이라고 추정되는 백화점 M데파트 4층에서 점심식사를 하지요.   


OOO이 나온 곳이 바로 삼청동 긴 골목이니 사람들이 걸어나오고 있는 바로 저 골목이 틀림없습니다. 저 골목은 제가 정독도서관에 갈때 주로 이용하던 골목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바로 저 골목으로 들어가지 않고 가회동을 가기 위해 더 서쪽으로 더 걸어갔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가다보니 헌법재판소도 보이고 가회동 동사무소도 보였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가회동 성당도 지나치면서 둘러보니 한옥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한옥의 형태를 지닌 건물들과 옛 서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골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가회동에서 삼청공원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입니다. 길 옆으로 굉장히 커다란 규모의 저택들이 즐비하더군요. 백만장자 백영호의 저택은 삼청공원 입구에 자리잡은 삼층 양옥집이었죠. 아마 이런 저택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인> 26장 '네번째 참극'에서는 삼청동에서 괴한의 차가 가회동 쪽으로 재빨리 사라졌다고 나옵니다. 자동차 입장에서는 내리막길인 이 길을 신나게 질주했겠죠.

 
가회동 쪽에서 보는 서울 시내의 전경입니다. 고층 빌딩들과 멀리 서울타워도 보이는 군요. 
 

드디어 삼청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도착하는 데 길을 잘못 들어 남북회담본부를 지나 성균관대학교 후문까지 들어갔다 돌아왔습니다. 앗차하면 서울성곽까지 갈 뻔 했죠.  


part # 6 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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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澤